포항해경, 맞춤형 예방정책으로 인해 연안사고 대폭 줄어들어지난해 연안사고 44%감소 선박사고 6%증가[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해 관할에서 선박 사고 발생율이 2020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율이 크게 증가하고 익수사고 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2021년) 발생한 익수 및 추락 등 연안사고는 18건으로 2020년보다 14건(44%)이 감소하고 인명피해 또한 2020년 5명에서 2021년 2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연안사고는 익수자 4건, 고립자 2건, 추락자 9건, 표류자 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항해경에서 사고예방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 예방정책을 통해 연안사고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지난해(2021년) 포항해양경찰서 관할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234척으로 2020년보다 선박사고가 15건(6%)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020년 2명에서 2021년 8명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2월에 발생한 거O호 침수‧전복사고 이후 한계적 구조상황 대비‧대응력 향상 추진정책을 통해 99.1%의 높은 인명구조율을 보였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해 선박사고 발생시 인명 구조율을 높이기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 훈련하는 한계적 구조상황 대비‧대응 정책을 추진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해양안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및‘연안안전지킴이 운영’등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예방정책을 추진한바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장은“선박사고 및 연안사고의 발생 원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개선하여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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