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에서는 10월 7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알뜰시장 및 도서바자회의 형식으로 ‘행복나눔 경제장터’를 열었다.
행복나눔 경제장터의 운영은 본교「경제교육 운영 시범학교」교육의 일환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아껴 쓰는 정신을 기르게 하고, 소비와 지출의 상관관계 체험을 통해 시장의 개념을 확립하며, 더 나아가 계획적이고 규모 있는 소비생활을 정착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각 가정에서 새 물건이지만 사용하지 않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깨끗한 학용품, 문구류, 완구류, 의복류(신발, 가방, 모자 등), 도서류, 생활용품, 게임팩, 스포츠용품 및 악세사리 등을 학반별로 수집하여 강당에서 큰 장터를 열었다. 전체 재활용 용품이 약 2,800여 점이 수집되었고, 도서류는 약 950여권이 수집되어 모두 약 3,750여점의 물건이 사고 팔렸다.
학생들은 3월부터 본교 특색의 하나인 ‘칭찬화폐’ 운영에 참가하여 모은 칭찬화폐를 현금처럼 사용하여 즐거운 시장체험을 하였다. 또한 전교 학생회 임원들과 학부모회의 자원봉사로 효율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남은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및 학생들을 위한 경제교육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왜관초 학생들은 본 행사를 통해 합리적 경제의식을 길러 미래를 이끌어 갈 경제박사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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