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가을철을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9월 21일부터 홍보기간을 거쳐 11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포항해경,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 운영  © 백두산 기자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22건으로 기관고장 사고가 11건으로 다수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부유물감김 사고가 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업자 소통 정담회를 9월말경 개최하여 출항 전 어선 자율 안전 점검표에 의한 점검을 실시한 후 출항토록 홍보할 예정이며 폐어망 발견시 수거하여 수협에 제출토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해 심도있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1일부터 11월 13일까지 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동원하여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특별단속기간 중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정원초과  ▲음주운항 및 선내 주류반입행위 ▲출입항 거짓신고 ▲불법 증‧개축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영업 중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낚시행위 등 안전 저해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어선 이용객이 스스로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