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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세계유산도시, 고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2024년 본예산 수립
- 전년 대비 2.2% 증액된 4,407억원 편성 … 건전재정 기조에 박자
- 열린 지방시대 흐름 속,‘혁신성장과 군민체감형 군정’에 중점

손윤수 기자 | 기사입력 2023/12/02 [22:39]

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세계유산도시, 고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2024년 본예산 수립
- 전년 대비 2.2% 증액된 4,407억원 편성 … 건전재정 기조에 박자
- 열린 지방시대 흐름 속,‘혁신성장과 군민체감형 군정’에 중점

손윤수 기자 | 입력 : 2023/12/02 [22:39]

[다경뉴스=손윤수 기자] 이남철 고령군수는 11월 28일(화)에 열린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제시했다.

 

▲ 2024 시정연설  ©

 

고령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약 2.2% 증액된 4,407억 원을 편성하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면서도, 내실 있고, 효율성 높은 예산 운용에 초점을 두었다.

 

지난 9월, 오랜 노력 끝에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뤄낸 고령군은, 지방의 더 큰 역량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열린 지방시대’의 국정방향을 기회로 삼아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은 물론, ‘세계유산도시’로 우뚝 서는 지역의 재도약을 도모하고자 한다.

 

▲ 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

 

이남철 군수는 “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방 도시 간 경쟁은 더욱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이지만 군민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러 사업들과 미래를 염두에 둔 가치 있는 정책들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 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

 

이어,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앵커기업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을 예고했다.

 

또한,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중심 문화정책 등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인하여 인구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역동하는 고령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의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로컬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 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

 

이남철 군수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군민체감형 군정에 중점을 둔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설명하며 “열악한 재정 여건 속 2024년도 예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힘차게 통과하는 데 큰 동력이 될 재원”이라며, “밀려오는 ‘지방시대’의 물결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에 도전함으로써 군민들이 새로워진 고령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 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

 

2024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고령군민 여러분 !

그리고 김명국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군민과 군의원 여러분에게 설명드리고, ‘지방시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힘 있는 고령’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다짐과 결연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고령은 현재,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세계유산을 보유한 명실상부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도약을 구현하면서도, 군민의 삶을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살피고지방소멸의 위기로부터 지역을 구해야 하는막중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민선 8기 1년여를 훌쩍 지나오면서 우리 군에 기쁘고, 웃음 가득한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순탄치 않은 대내외적 여건 앞에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군수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전 세계는 다시 얼어붙고,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등 우리를 둘러싼 대외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는 각종 교부세 감소 등으로 이어져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방도시 간 경쟁은 더욱 과열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민생경제에 직격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민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야 한다는절박한 사명감과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향한 일념을 담아내년도 예산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구상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무거운 책임감, 그리고 군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중압감을함께, 기꺼이 감수하며, 군민을 위한 정책 실행에 의원님들의 진심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령군의 주권자인 군민 한분 한분을 섬기고, 또한, 민의를 대표하는 군 의회를 존중하면서군정추진 최우선에 어김없이 ‘군민의 삶’을 두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변화의 바람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국정방향은 명확하고, 그 물결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역의 잠재력이 곧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나아가 국가경쟁력이라는 원대한 힘으로 이어질 것이기에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는 지역주도 정책추진의 요구도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등 지역의 도약을 위한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문을부지런히 두드려 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그리고 이는 명백한 ‘기회’임이 틀림없습니다. 민선 8기 고령군 역점시책 ‘인구 5만명,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의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5·5·5 프로젝트> 추진도이렇듯 달라진 시대흐름과 새로운 정책여건을 기민하게 파악해, 적절하게 융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활력타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클라인가르텐 조성 등을 추진하고, 곽촌지구 도시개발 등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정주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앵커기업 유치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여고령형 기회발전특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구한 대가야 역사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고령군의 랜드마크,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또한 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세계유산은 ‘지정’된 자체로 끝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유산을 온전히 ‘보존·보호’하고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찬란한 가야문화를 비롯한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문화특화지역 조성 등 지역문화 콘텐츠 육성을 통해우리 고령의 역사문화‧관광산업은 로컬리즘의 정석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로 지속가능한 삶터를 이루고, ‘생동하는 도시! 경쟁력 있는 고령!’으로 나아가고자더 멀리, 더 크게 보는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 그리고 의원 여러분 !

50회가 넘는 소통콘서트 현장에서 전해주신소중한 군민의 소리를 온 마음으로 경청해 오면서, 저는 우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의 변화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조금 더 달리고, 한 번 더 뛸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격적인 세일즈행정을 약속하며, 공직자 모두가‘고령군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한 결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경북형 작은정원 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세계유산축전 및 문화재활용사업 ▸고령딸기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올 한해 25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고, ▸대가야축제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시·군 문화유산분야 '최우수상’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 콘텐츠상’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최우수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많은 수상으로 우리 군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고 끝에 맺은 결실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인구유입과 지방 살리기는 결코 우리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시대적‧국가적 과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관망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미래세대에 지역의 중추가 될 청년을 끌어들이고, 그들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워낸다면고령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난제에 겁 없이 부딪히고, 끝없이 극복하려 노력할 것이며,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 농업 대전환 등 국‧도정 흐름을 읽어내,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하여‘젊고 힘 있는 고령’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올바른 정책을 일관성 있게 실천하기 위해의원님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군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면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걷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2024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 청년의 꿈을 현실로펼칠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청년임대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클라인가르텐 및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이 모이고, 오래도록 고령에 머물 수 있게 하는가장 주효한 유인책은 바로 ‘일자리’일 것입니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첨단기술산업 중심의 유망기업들이 다수 입주하여좋은 일자리를 대거 창출,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창업지원센터 운영과 함께청년 창업 및 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몰, 청년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고, 문화예술창작소 건립, 청년 예술인 창작지원 및락페스티벌 등 청년 문화예술 행사 등을 통해 청년중심의 문화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청년이 지역사회를 힘차게 이끌고 나가는 역동적인 고령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1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유산의 중심, 고령관광시대를 다시 열겠습니다.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역사·문화·관광 모든 측면에서, 고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야간경관 조성,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세계유산의 보존과 역사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 콘텐츠 활용을 통해 우리 고령을,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유산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특화지구 조성 및 대가야 역사문화클러스터 사업 추진으로 지역민의 문화권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문화 콘텐츠 발굴과 확산을촉진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끄는중요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좌학리 은행나무숲 바래미 생태레저단지와 함께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어북실 명품 초화단지 조성 등을추진하여 차별화된 시도와 변화로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체육활동 육성 지원으로 생활 속 군민의 여가문화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관광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고령 관광인구 100만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셋째, 첨단 스마트 농업의 대전환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미래농촌으로 변화하겠습니다. 새로운 농업인구 유인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복합귀농타운, 임대형 스마트팜 등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업인력뱅크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소 조성 등 농촌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대, 과학영농 기반구축 등으로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으며, 고령딸기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농산물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등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을 실현하겠습니다.

 

고령한우 가치 신뢰도 제고 및 차별화 사업, 한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통해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축질병 및 전염병 예방,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권역별 농촌개발사업 추진으로 뛰어난 축산 환경,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대도시와 연접한 배후도시로서 나날이 발전하는 성장도시 고령으로 나아가겠습니다.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고,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은 매우 커졌습니다.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사업과 함께 좌학·상곡지구 신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월성일반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특히, 다산면에 집약된 산업단지 일대를 고령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여 진정한 지방시대의 문을 힘껏 열겠습니다.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노후산업단지 대개조사업,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대가야 하이패스 IC, 달빛내륙고속철도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지도 67호선, 지방도 905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노력하여 우리 고령을 영호남 물류교통의 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발굴·육성 등지역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군민 모두를 포용하고, 행복을 키우는 복지 실현으로 삶의 가치를 더하겠습니다.차별 없고 장벽 없는 사회참여 인프라 조성을 위한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건립이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르신 돌보미 시스템 구축과 공공일자리 확대, 일상돌봄서비스 등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으로모두가 행복한 보금자리, 따뜻한 고령을 만들겠습니다.

 

공공 보건과 민간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한 군민체감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헬시하트 사업 및 감염병 대비 태세 확립 등각종 재난·응급 의료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습니다.

 

산후조리비 지원 등 고령군만의 특색 있는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하여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등아이 키우기 좋은 최적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재해가능성을 넓게 열어두고,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안심귀가거리 조성,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을 통해군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여섯째, 미래를 생각하는 진취적인 군정을 펼쳐 군민에게 존중받는 고령군이 되겠습니다.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군민께서 기대하는밝은 고령의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자신 있게 고령의 청사진을 선보이겠습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새로운 BI 및 캐릭터 개발 등을 통해 우리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과 디자인을 담아내고, 대가야읍사무소 이전과 성산면‧쌍림면사무소의 신축은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군 관리계획 재정비와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여 군민이 지역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도시, 고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교복 무상 지급,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3대 무상교육을 정착시키고,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 지역 교육에 대한 폭넓은 접근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2024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철저히 대비하여, 열악한 지방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우수한 인재가 지방에 정주할 수 있도록지역인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등 건전하고 활기찬 군민의 노후를 위해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김명국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

앞서 언급했던 주요 사업들의 추진을 위한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힘차게 통과하는 데 큰 동력이 될 2024년 예산은 군정 주요사업을멈춤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디딤돌 재정이자, 더 큰 가치를 위해 투자하는 미래재정입니다.

 

밀려오는 ‘열린 지방시대’의 거센 물결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과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과 군민체감형 군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리 군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4,407억 원으로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박자를 맞추고, 효과성이 불분명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였으며, 안정된 군민의 삶을 위한 실질적 예산을 편성해재정운용의 건전성과 집행의 효율성을 추구했습니다.

 

2023년도 당초예산보다 2.2% 증액된 4,407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일반회계는 4,255억 원, 특별회계는 152억 원입니다.

 

먼저,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 지역개발 및 산업경제 분야에 391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1,011억 원▸ 농림 분야에 767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63억 원▸ 환경 분야에 432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분야에 286억 원▸ 교통 및 도로분야에 151억 원▸ 공공질서 및 예비비에 85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특별회계의 회계별 예산안을 살펴보면▸ 상수도사업에 91억 원▸ 수계 기금에 38억 원▸ 의료보호기금운영에 6억 원▸ 치수사업에 17억 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에 1백만 원을편성하였습니다.

 

세수 감소로 인한 여파는 작은 지방자치단체에 더욱 뼈아픈 현실로 다가옵니다. 지방정부가 의지하던 중앙정부 예산의 확보가갈수록 어려워져 근심은 깊어만 갑니다. 하지만, 이제 막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라는목표가 본 궤도에 올라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령 발전에 누구보다 진심이자, 최고의 협력자인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의원 여러분! 작년 이맘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가많이 회자 되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에 놓여있다 한들, 고령을 위한 마음과 지역을 살리고자 하는무너지지 않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군민과 함께 모은 위대한 힘으로 우리는 ‘팬데믹’이라는 장애물을 힘겹게 건넜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 ‘지방소멸’이라는 높은 장애물이 나타나 우리를 다시금 좌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와 난관은 우리를 더 강하게, 의지를 더 굳건하게 합니다. 힘든 순간일수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군민과의 문턱은 더욱 낮추겠습니다.

 

남은 민선 8기 동안 군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은 것을 공유하며, 늘 함께하겠습니다.

지난 1년 반의 시간, 고령군이 거둔 성과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민의 삶이 반걸음이라도 나아지는 길이라면 그 길이 곧 행정의 책무이자 사명임을 가슴에 새기고용기 있게 걸어 가겠습니다.

 

우리 고령은 지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좀 더 확실하게, 더욱 선명하게 새로워진 지역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새로워질 고령에 다가서는 데 매우 중요한 재원으로,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러 사업들, 미래를 염두에 둔 가치 있는 정책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고령의 재도약을 위한 진심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힘을 모아주실의원 여러분께 재차 협조를 당부드리며, 군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의회에서 심의, 의결해주시는 예산은 오직 우리 군민만을 바라보며 성실하게, 사심 없이 집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 고령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곳입니다.

 

그것을 깨우고, 그 빛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고령군의회가 ‘협치’라는 아름다운 화합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실현을 위한 길에다시 한 번 든든한 지지와 협조를 기대하면서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가정 모두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28.

고 령 군 수 이 남 철

가슴으로 읽고 눈으로 담는 낡고삭은 사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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