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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의회의 견제 기준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 다경뉴스 백두산 기자 질의에 의정 철학 밝혀… 시민의 목소리가 감시와 견제의 출발점

백두산 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18:40]

[단독]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의회의 견제 기준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 다경뉴스 백두산 기자 질의에 의정 철학 밝혀… 시민의 목소리가 감시와 견제의 출발점

백두산 기자 | 입력 : 2026/07/21 [18:40]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이 제10대 구미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의회의 감시와 견제는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라는 의정 철학을 밝혔다.

 

▲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의회의 견제 기준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의회의 견제 기준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

 

강 의장은 21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구미시의회 개원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과 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경뉴스 백두산 기자는 "시민들은 집행부와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집행부의 정책이 시민의 기대와 어긋나거나 의회의 판단과 다를 경우, 정치적 부담이 있더라도 시민의 이익을 위해 원칙에 따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할 의지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 의장은 "5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감시와 견제의 기준이었다"라며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법에는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정작 감시와 견제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제시돼 있지 않다"라며 "그 기준은 결국 시민과의 소통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왜 의원들이 시민을 만나고 소통해야 하는지 늘 고민해 왔다"라며 "시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바람을 듣는 과정에서 무엇이 시민의 행복이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의원은 반드시 시민을 만나야 한다"며 "소통이 있어야 감시가 가능하고, 소통이 있어야 견제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정책 결정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어떤 정책은 찬성하는 시민도 있고 반대하는 시민도 있으며, 관심이 없는 시민도 있다"라며 "우리 사회에는 하나의 절대적인 정답보다는 서로 다른 가치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의 의견과 의원들의 판단,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논의해 최선의 대안과 합리적인 결론을 만들어가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의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과의 소통이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강 의장은 다경뉴스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집행부와의 단순한 대립이나 형식적인 견제가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원칙 있는 감시와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정 철학을 분명히 밝혔다.

 

제10대 구미시의회가 이러한 철학을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어떻게 구현해 나갈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실 앞에는 낮게, 권력 앞에는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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