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후보 이철우 의원은 5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연간 생산액 관련 “TV토론 발언을 정정합니다”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난 4월2일 개최됐던 경선후보 TV토론에서 “숫자상 통계상에 보면 구미공단 생산액이 2010년도에 70조원을 하다가 2017년도에는 41조원, 30조가 줄어들었습니다.”라는 저의 발언에 대해 4월 5일 오전 11시40분 경 남유진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제가 관련 발언을 하게 된 것은 지난 1월19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을 당시 한국산업단지공단측 고위 관계자로부터 “공단 연간 생산액이 70조 원에서 40조 원으로 줄었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며,
TV토론에 앞서 언론기사 검색을 통해 2011년 3월 다수의 언론에서 2010년 구미산단 연간 총생산액이 사상 첫 70조원을 돌파해 70조 6,153억원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확인했고(※2011.03.03 연합뉴스, 2011.03.04 MBN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 2018년 3월 5일 게시된 ‘2017.12월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표’에서 2017년 총생산액이 41조8,985억 원이라는 수치를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남 후보측의 기자회견을 접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통계를 추가적으로 수집하여 검토한 결과, 2014년 통계표 지표 일부 변경으로 인하여 생산량 통계 수치 조정이 있었음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이에 구미국가공단 연간 생산량 감소 통계에 대한 저의 발언을 아래와 같이 바로잡습니다.
구미공단의 연간 총생산량은 2011년도 73조5,277억 원에서 2013년도 69조3,761억 원으로 4조1,516억 원 감소하였으며,
통계표 지표 변경 이후 2013년도 47조832억 원에서 2017년도 41조8,985억 원으로 5조1,847억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들었던 한국산업단지공단 고위 관계자의 설명을 신뢰하고, 언론기사 및 공단 홈페이지에 공표된 자료에 적시된 수치를 추가로 확인하여 발언했으나 결과적으로 ‘지표 변경’의 사정을 인지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본 정정보도문을 포함하여 신속하게 이를 바로 잡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습니다고 이같이 전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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