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으로 임명됐다.
10월 1일 열린 제12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동북아지역 평화와 국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송영길 의원을 위원장으로 전해철 의원을 포함한 원내위원 18명, 허대만 위원장을 비롯한 원외위원 11명 등 총 30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허대만 위원장은 “지난 포항시장선거에서 통일경제특구 공약을 내세우며 남북관계 개선을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는 비전을 분명히 제시한 바 있다”라고 말하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북아평화협력특위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에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으로 위촉된 송영길 위원장은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먼저 실현될 수 있는 남북경협사업으로 러시아의 석탄을 포항으로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꼽았다.
남북교류 확대와 연계해서 포항을 중심으로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나진 하산 프로젝트, 수산 협력, 영일만항 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 발전을 추진한다는 허대만 위원장의 구상이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안에서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지 앞으로 허 위원장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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