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영덕군은 지역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농가와 수출업체간의 농산물 수출 사전계약에 따른 가을배추 대만수출을 지난 10월부터 수확 작업하여 31일 출하(430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봄배추 730톤을 대만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였고, 이번 가을배추 수출은 영덕군과 생산농가, 수출업체간 끊임없는 해외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현재 1,160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금년 3,000톤 목표로 두 번째 수출이 이루어진 것이다.
영덕 배추는 동해안 바다의 해풍과 청정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하여 아삭하고 식감이 좋아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인기가 높아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기대가 높다.
영덕배추수출작목반(회장: 이인호, 43농가)은 금년 봄에 수출작목반을 구성하여 군 수출정책과 새로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수출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은 작년 배추 902톤(17억원)을 수출하였으며, 금년 계획수출물량은 전년대비 3,000톤(332%↑), 수출금액 56억원(330%↑)으로 순조로운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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