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민족의 기상이 발원하는 곳, 백두대간 지리산’이라는 주제로 강병규 사진작가 초대전을 오는 12월 4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리산 사진전에서는 지리산*의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그 안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천왕봉, 재석봉, 반야봉, 뱀사골 계곡, 일출봉, 구룡 계곡, 세석평전, 노고단 등 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 24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 1960년대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장남리 사방사업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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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은 해발 1,915m로 백두대간의 산 중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또한, 백두산부터 시작되는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마지막 자락으로 1,400km를 흘러 멈추는 곳이다.
강병규 사진작가는 지리산의 풍경을 촬영한 사진을 위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리산 사진집, 지리산 낭만여행, 지리산 감성 여행 등을 출간했다.
▲ 1960년대 구파발일대산림의 모습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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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월 4일부터 31일까지는 ‘사진으로 보는 우리나라 산림변천사 사진전’을 방문자센터 2층 공간에서 동시 개최한다.
▲ 산림녹화 전 경상북도 영일지구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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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변천사 사진전에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산림의 황폐화가 극에 달한 1950년대의 사진과 1960~1980년대의 범국민 참여로 우리나라 산림을 치산 녹화한 과정별 사진, 경상북도 영일지구 산림녹화 전·중·후 산림의 변천 모습 등이 전시된다.
▲ 산림녹화 중 경상북도 영일지구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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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림녹화를 위한 국민들이 흘린 땀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우리나라 산림 보존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녹화 후 경상북도 영일지구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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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 4월 5일 경기도 광주시 금곡리 제26회 식목일행사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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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산림청 산림녹화 사업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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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암석지에 깊이 30 넓이 30의 등고선을 파는 모습 © 백두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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