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량 이윤정] 시를 쓴다 .11

다경뉴스 dsb1009@naver.com | 기사입력 2019/04/14 [23:05]
▲ 청량 이윤정 시인    

초, 중, 고등학교 교문을 나서는
앵두 같은 예쁜 입에서 나온 욕설이
바람 등에 업혀 날아다니네
 
얼마만큼의 분노가 쌓였기에
저 여리고 예쁜 앵두 입에서
욕설이 폭죽처럼 터지는 것일까

얼어붙어 빙판이 된 이 시대
현기증 나도록 책상에 앉아 시를 쓰면
아이들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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