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 칼럼] 소프트웨어 인생

남도국기자 | 기사입력 2019/08/07 [21:13]
▲ 남도국 세상    

소프트웨어 인생 (Software Life)                                                              

 

인생을 3 단계로 나누어 표현하고 싶다.

 

첫 단계는 태어나서 20대까지 배우는 단계를, 2단계는 왕성한 육체적 활동으로 가정과 직장을 땀 흘리며 지키며 사는 60대 까지, 3단계는 육체적 활동을 제한 받는 60 대 이상의 인생으로 나누고 싶다.

 

첫 단계는 누구나 공통으로 체험하며 배우며 익히는 학창 시절을 말할 수 있다. 남자의 경우, 대학 시절 전후, 군에 입대하거나 준비하여 직장을 얻게 된다. 가족을 형성하고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직장과 가정을 지키는데 온 몸과 혼과 정열을 바친다. 이 인생이 길면 40년, 그보다 조금 넘을 수도 있다.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여가 생활도 잘 하여야 영육 간에 건강을 유지하며 안전한 직장을 지키고 승진하는 영광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인생은 건강이다. 돈이나 명에 보다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일생을 좌우한다, 학벌보다, 직위 보다 재산 보다 건강이 바쳐져야 맡은 임무를 적절하게 잘 수행 할 수 있게 된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 있으랴? 천하 만물이 내 손 안에 있은 들 무엇 하나?

 

젊은 시절 운동장에서 축구와 배구 선수로 활발하게 재밌게 뛰면서 지지 않으려 싸움질도 많이 했다. 40대가 되어서는 운동하는 종목이 달라지며 체력이 허락되는 등산, 낚시 혹은 테니스 같은 운동으로 관리하며 지내왔다,

 

50대가 되어선 종목이 달라졌다. 수영이나 골프 같은 대체로 육체적 활동이 덜 드는 종목을 골라 동료들과 근무 시간 후나 주말에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몰아내었다.

 

60대는 또 다른 종류의 여가를 준비해야 했다. 등산도 수영도 무난하다. 골프도 당구같은 취미 활동도 권장할 만 하다. 그런데 나는 틈나는 대로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어 약 20 여 년 간 남을 위한 활동을 선택하여 지내왔다. 결국 봉사는 나를 위한 활동이드라!

 

20 여 년 간, 나는 청소년 상담활동, 영어 통역 및 번역 하는 일, 부락 이장, 종친회 회장, 불우학생 도시락 배달, 교회를 섬기며 사랑으로 섬기는 은퇴 장로, 농협 대의원, 장애인 돕기, 노인회 활동 등, 몸으로 섬기며 실천한 일도 많지만, 그보다 나는 15년 간 배우고 닦아온 컴퓨터와 스마트 폰 활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활용하고 있다.

 

컴퓨터와 SNS 활동은 쉬운 일 아니다. 노인은 물론 젊은이들도 낯설고 힘들고 기억해야 하는 어려운 이 분야를 배우고 익히고 실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서 보통 사람들은 이를 배우고 실현하기를 기피하는 분야다. 그러나 나는 지난 15 년 간 쉬지 않고 꾸준히 배워온 컴퓨터와 스마트 폰으로 서류를 만들거나 번역하는 일, 배워 주거나 도와주는 일 등에 습관이 배어있어 재미있게 즐겁게 지내고 있다.

 

나이 들면 Software로 인생을 즐기는 게 어떨까? 고스톱보다, 장기나 바둑보다, 술 취하여 횡설수설 인생과 건강을 해치는 일 보다, 가장 보람 있고 효율적이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 Software 인생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

 

남 도 국 (시인, 소설가)

경북 울진군 근남면 뒷들길 114-5

Mobile: 010-3677-6243

남도국기자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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