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전정기 기자] 3월 20일 거제 외포항에는 멸치 털이 작업으로 부두가 분주하다.
이날 외포항 부두를 찾은 사람들은 이 진풍경이 연출되자 발길을 멈추고 있다.
일렬로 선 어부들이 박자에 맞춰 그물을 털면, 멸치들은 사방으로 튕겨 나가고 매기들은 하늘을 나는 멸치를 잡아먹으려 분주하게 다닌다.
이곳은 전국 대구 출하량의 90% 이상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대구 집산지로 대구 출하 시기 오전 10시가 되면 외포리 어판장에서 경매인의 큰 목소리와 함께 활기찬 경매가 시작된다.
멸치는 경골어류 청어 목 멸칫과에 속하는 작은 물고기이며 최대 몸길이 15㎝까지 자라며 수명은 1년 반 정도이다.
이맘때면 멸치 털이 작업이 한창인 외포항에 많은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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