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단독]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출정사에 수천 명 운집…“선거 사상 이틀 만에 후원금 법정한도 초과”
전찬걸·김창수와 ‘원팀’ 결성…“공정·소통·투명한 군정” 역설
“나물 팔아 번 만 원, 고기 배 따서 번 3만 원”… 황이주, 울진 군민의 ‘땀방울’에 가슴 뭉클

김영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9 [02:53]

[단독]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출정사에 수천 명 운집…“선거 사상 이틀 만에 후원금 법정한도 초과”
전찬걸·김창수와 ‘원팀’ 결성…“공정·소통·투명한 군정” 역설
“나물 팔아 번 만 원, 고기 배 따서 번 3만 원”… 황이주, 울진 군민의 ‘땀방울’에 가슴 뭉클

김영환 기자 | 입력 : 2026/05/19 [02:53]

[다경뉴스=김영환 기자] 무소속 황이주 울진군수 후보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본격적인 출정사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 명의 지지자와 선거운동원들이 몰려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다.

 

▲ [단독]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황 후보는 출정사에 앞서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소개하며 “월성초·평해중·후포고를 거쳐 동국대 행정학과 및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신문 기자, 경상북도 의회 재선 의원,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민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동영 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고 덧붙였다.

 

“여러분, 후포 시장에서 온종일 이렇게 뜨거운 날 나물을 팔고 남은 수익금 중 일부인 만 원을 보내오셨습니다. 죽변항구에서 하루 종일 고기 배 따서 남기신 수익의 일부인 3만 원을 보내오셨습니다.”

 

황 후보는 이 같은 일화를 소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여러분, 저는 그 명단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정말 가슴으로 울었습니다”라고 말하자 현장은 잠시 숙연해졌다. 지지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황 후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황 후보는 “군수 선거에 출마하면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저희가 개설한 계좌에 단 이틀 만에 법정 한도액을 다 채웠다”라며 “20일도 아니고 단 이틀 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도액을 초과해서 들어온 돈, 어떤 분이 어떻게 지원해 주셨는지 명단을 한 분 한 분 살펴봤다”라며 “나물 장사, 고기 배 부두 노동,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그 돈의 무게를 어떻게 잴 수 있겠느냐?”고 말을 이었다.

 

그는 “그분들의 한 방울 한 방울 땀으로 번 그 돈을 기부해 주신 마음을 제 가슴에 담았다”라며 “군수가 된다면 모두가 잘사는 울진, 소외되는 분 없이 권리가 보장되는 울진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잠자는 울진, 이제 선수를 교체할 때”

황 후보는 현임 군수를 겨냥해 “지난 4년 우리 울진은 잠자고 있었다. 국책 사업 제대로 된 단 한 건도 없었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축구에 비유하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감독이 선수를 교체하지 않느냐?. 울진 군정의 감독은 군민 여러분”이라며 “지난 4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울진을 새롭게 깨우고 역동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군수를 새롭게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찬걸 전 군수와 김창수 국장이 함께 자리해 ‘드림팀’ 구축을 가시화했다. 황 후보는 “이 자리는 황이주 개인의 출정식이 아니다. 행정과 정치의 달인 전찬걸 군수님, 김창수 국장님과 저, 이 세 사람이 함께하는 드림팀”이라며 “이 세 사람을 지지하는 여러분이 함께한다면 울진 제대로 발전하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그는 “두 분의 아낌없는 희생과 결단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 달라”며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8년 동안 발에 땀 나도록 뛰었다…예산 한 푼도 놓친 적 없다”

재선 도의원인 황 후보는 자신의 실무 역량을 강조하는 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황이주, 8년 동안 발에 땀이 나도록 도청 공무원들과 실랑이도 하고 소주 한잔하며 달래기도 하면서 울진군 예산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오려고 애썼다”라며 “군이 요구하는 예산은 단 한 차례도 놓친 적 없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제가 부족한 부분들은 전찬걸 군수님과 김창수 국장님의 머리와 가슴을 빌리겠다”라며 “힘이 필요하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지지자 여러분을 함께 모시면서 울진 군정을 제대로 바꿔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군정 기조 ‘공정·소통·투명’…“책상 앞 군수 아니라 발로 뛰는 군수”

황 후보는 자신이 이끌 군정의 기조로 △인사 공정 △소통 △행정 투명을 제시했다. “인사 공정하게 하겠다. 여러분과 소통 제대로 하겠다. 행정 투명하게 하겠다. 이것만 하면 다 되는 거 아니겠느냐?”며 “숨기는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군정에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지지를 끌어내겠다. 때로는 반론이 제기되면 낮이든 밤이든 가리지 않고 찾아뵈면서 이해와 설득을 하겠다”라며 “책상에 앉아 결정하는 군수가 아니라 발로 뛰는 군수, 여러분의 가슴을 이해하는 군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으려는 군수, 여러분과 다정한 이웃이 되는 군수가 바로 여러분이 꿈꾸는 군수 아니겠느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힘 있는 자들이 빼먹은 원전지원금,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황 후보의 핵심 공약인 ‘매월 10만 원, 연 120만 원 에너지 연금’을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그는 “원자력 지원금이 지금까지 천억이 넘게 쏟아졌지만, 공개하지 않아 군민들이 잘 모를 뿐”이라며 “힘 있는 사람들, 목소리 큰 단체들이 빼먹은 그 엄청난 돈들을 투명하게 집행 내역을 공개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울진, 그래서 매월 10만 원씩 1년에 120만 원을 돌려드리겠다는 이 공약”이라며 “상대 후보는 이를 두고 ‘포퓰리즘’이라며 ‘노인 일자리가 떨어진다.’라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 후보는 “어르신들이라고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 울진 군민은 똑똑하시다. 어르신들이라고 해서 그런 프레임이 통하는 시대가 결코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지역자원시설세(연 약 1천억 원)의 65%가 울진군으로 환원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설명하며 “이 법은 곧 통과될 것으로 믿는다. 그렇다면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은 아무것도 아니다. 더 많이, 더 확실하게 돌려드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수소 국가 산단, 황이주가 반대한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말”

최근 논란이 된 수소 국가 산단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황 후보는 “앞서 두 분의 선배님들께서 ‘거짓과 진실’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현 군수가 맥을 제대로 짚지 못했다고 지적해 주셨다”라며 “어떤 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기본적인 관련 법령이 어떻게 되는지 그 맥만 제대로 짚었어도 오늘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황이주가 국가 산단을 반대한다는 논리로 군민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라며 “앞서 성명서에서도 밝혔듯이 황이주는 울진 원자력 수소 산단 유치한다. 군수가 된다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거듭 천명했다.

 

▲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수십 통의 전화…‘업계 눈치에 못 가겠다’라는 분들도”

황 후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지지자들의 사연도 전했다. “새벽부터 전화가 수십 통 왔다. ‘출정식에 가고 싶지만, 내가 하는 업이 있어서 잘못하면 사업이 어려워질 것 같다. 이해해 달라’는 전화였다. 문자로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표현해 주셨다”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이른바 ‘업계 눈치’로 인한 참석 기피 현상은 단순한 개인적인 판단을 넘어, 울진 지역 정치의 오랜 ‘보이지 않는 압박’ 문화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한 지역 주민은 “누가 군수가 될지 모르는데 눈에 띄었다가 나중에 불이익을 당할까 봐 두렵다”라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황 후보는 “그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다”라며 “이번 선거는 황이주·전찬걸·김창수 드림팀만의 선거가 아니다. 황이주를 지지하시는 모든 군민 한 분 한 분이 황이주가 되어 주시고, 한 분 한 분이 전찬걸·김창수가 되어 달라. 그래야만 이번 선거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황 후보는 마지막으로 “황이주는 우리 군민 한 분 한 분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어려움을 무릅쓰고 함께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제대로 된 울진, 발전하는 울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하며 출정식을 마무리했다.

 

취재진이 현장에서 만난 한 지지자는 “후포 시장에서 나물 장사하시는 분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뭉클했다”라며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라고 전했다. 다른 주민은 “그동안 누가 와도 ‘또 그런가 보다’ 했는데, 황 후보의 그 땀방울 이야기가 가슴을 울렸다”고 말했다.

 

▲ 잠자는 울진 깨울 ‘드림팀’… 황이주, ‘월 10만 원 에너지 연금’ 승부수     ©

  • 도배방지 이미지

단독뉴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